Al Pacino

2009.11.03 22:41

알프레도 "알" 제임스 파치노(Alfredo "Al" James Pacino, 1940년 4월 25일 - )은 미국의 배우이다.

뉴욕시 브롱크스 출신으로, 젊었을 때는 뉴욕 시내에서 메신저 보이를 했고, 26세 때부터 '리 스트라스버그' 주재 액터즈 스튜디오에서 연기를 배웠으나, 오디션에 갈 버스요금도 없을 정도로 가난했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점점 연극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오비 상(OB: Off-Broadway Theater Awards) 등을 수상하였다.

1969년에 영화에 데뷔하게 된다. 1971년, '백색 공포' 등에서 필로폰 중독자 청년을 연기하며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몇 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나 수상하게 된 것은 '여인의 향기'(1992년)에 와서다.

167cm의 작은 키였지만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연기가 그의 매력이다. 1980년대에는 그의 연기가 경원시되어, 극도의 부진을 거치며 연극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도니 브래스코'(1997년)나 '대부' 등에서 볼 수 있는 비장감이나 애수에 찬 연기야말로 그의 특기분야다. 조연이 되는 일은 그다지 없다(그 강렬한 연기 탓에 말론 브란도나 진 해크먼같이 그의 연기력이나 존재감을 뛰어넘는 배우가 아니면 그의 연기에 먹혀버리기 때문이다). 로버트 드 니로와 견주는 현대 영화계 최고의 연기파 배우이다.

드 니로와 달리 연기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으나, '대부' 때는 고독한 마이클을 연기하기 위해 본 녹화와 리허설 이외에는 다른 배우들과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여인의 향기'에서는 눈 먼 퇴역군인의 역에 너무나 빠져들어버려, 실제로 실명 직전까지 갔다고 한다.

사생활에서는 2녀를 두고 있으나 결혼력은 없다. 일찍이 다이안 키튼이나 페넬로프 미러 등과 교제했다. 극도의 애연가이나, 담배로 인해 폐가 망가진 이후 금연하고 있다.

무기 밀수로 체포된 적이 있다.

영화를 까다롭게 고르기로 유명해서 '스타워즈'의 한 솔로 역이나 '크레이머 크레이머'의 주연(더스틴 호프만이 맡았다)을 차버렸었다.

존경하는 배우는 말론 브란도.

셰익스피어에 대해 '뉴욕 광시곡'에서도 볼 수 있듯 만만찮은 지식을 갖고 있으며 몇 번이나 셰익스피어의 연극 주연을 했다.

2006년에 미국영화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가 선정한 서른다섯 번째 평생공로상 수상자가 되었다. 시상식은 2007년 6월 7일 거행되었다.



출연작


백색 공포 The Panic In Needle Park (1971년)

《대부》 The Godfather (1972년)

허수아비 Scarecrow (1973년)

형사 서피코 Serpico (1973년)

대부2 The Godfather Part II (1974년)

뜨거운 오후 Dog Day Afternoon (1975년)

용감한 변호사 ...And Justice for All (1979년)

광란자 Cruising (1980년)

브로드웨이에 막이 오를 때 Author! Author! (1982년)

《스카페이스》 Scarface (1983년)

혁명 Revolution (1985년)

사랑의 파도 Sea Of Love (1989년)

딕 트레이시 Dick Tracy (1990년)

《대부3》 The Godfather Part III (1990년)

프랭키와 자니 Frankie And Johnny (1991년)

글렌게리 글렌 로스 Glengarry Glen Ross (1992년)

《여인의 향기》 Scent of a Woman (1992년)

칼리토 Carlito's Way (1993년)

《 히트》 Heat (1995년)

뉴욕 광시곡 Looking for Richard (1996년)

도니 브래스코 Donnie Brasco (1997년)

《데블스 에드버킷》 The Devil's Advocate (1997년)

《인사이더》 The Insider (1999년)

《애니 기븐 선데이》 Any Given Sunday (1999년)

차이니스 커피 Chinese Coffee (2000년, 감독)

시몬 S1m0ne (Simone) (2002년)

《인썸니아》 Insomnia (2002년)

목격자 People I Know (2002년)

리크루트 The Recruit (2003년)

갱스터 러버 Gigli (2003년)

엔젤스 인 아메리카 Angels in America (2003년)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2004년)

투 포 더 머니 Two For The Money (2005년)

오션스 서틴 Ocean's Thirteen (2007년)

의로운 살인 Righteous Kill (2008년)

88분 88 Minutes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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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원한 대부가 올라왔군요. 드디어.ㅎ

    여인의 향기" 탱고영상은 참 언제봐도 맛이있는.

    칼리토의 마지막 신도 정말 인상깊습니다.
    너무 멋진 음악과 더불어 잘 보고 갑니다. 티젠님ㅎ

  2. 항상 님의 블로그에서

    영감을 많이 받습니다.

    영화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는것 같아요^^

    예전엔 영화도 많이 봤는데....

    요즈음 LOST같은 드라마가 더 재미있더라구요~~~

  3. '알'이 나오는 영화라면..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만족스럽게 볼 수 있지요..
    '혼신을 다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보여주는 이 시대의 진정한 배우'라고 생각해요..

  4. 카리스마적 이미지를 깔고

    새로운 영화마다 변신을 잘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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